각 악기 포지션들간의 선명한 공간감을 느낄수 있는 어쿠스틱한 앨범
스웨덴의 석조교회에서 원포인트 마이크로폰 녹음으로 순수한 음악성 포착.
오리지널 마스터테이프 컷팅
LP로 최초 프레싱(First pressing)
180g / 45rpm / 2LP / 초반 / High Quality Vinyl
■손상반 LP의 경우 할인이 많이 적용되어 반품 및 교환이 불가 합니다■
신중히 구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량 사유
흠집 및 노이즈 등이나
재생시에는 특별한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배송은 불량 사유 중 무작위로 배송됨을 알려드립니다.
-구매전 필독-
손상반의 경우 밀봉 비닐이 없거나 겉 자켓이 미세하게 손상된 상태 이거나
LP판이 턴테이블 회전시 울렁거림 또는 LP 재생중 탁탁하는 음이 재생시 있을수 있습니다
이는 불량이 아니며 앨범 자켓 겉면의 먼지나 턴테이블 암조정 불량 및 카트리지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불량으로 볼수 없습니다.
LP 음반 구매시 참고 사항 안내드립니다.
※ 재킷/구성품/포장 상태 ※
1) 제작/배송 과정에 따라 경미한 재킷 주름, 모서리 눌림,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지
(이너 슬리브)는 디스크와의 접촉으로 인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외관상 불량 확인되는 상품을 개봉 시엔 반품/교환 처리 불가합니다.
2) 디스크 라벨은 공정상 매끄럽게 부착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겉포장 비닐은 품질보증대상이 아닙니다.
※ 재생 불량
1) 침압 조절 기능이 없는 턴테이블을 사용하시는 경우, (주로 올인원 형태 모델)
다이내믹 사운드의 편차가 큰 트랙을 재생시에 탁탁 거리는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침압 조절이 가능한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2) LP판은 정전기와 먼지로 인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레코드 브러쉬나 전용 크리너로 이를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3) 바늘에 먼지가 쌓이는 경우에도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외관 불량
1) 열을 가하여 제작하는 바이닐 공정 특성상 디스크 표면이 미세하게 울렁거리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생이 불안정한 경우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하시면 좀 더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합니다.
2) 재생 음역의 왜곡을 최소화 하고 반복 재생시에도 최대한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디스크 센터 홀 구경이 작게 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턴테이블 스핀들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전용 제품 등을 이용하여 센터 홀을 조정하시면 해결됩니다.
3) 디스크에 미세한 잔 흠집이 남아있거나 인쇄 면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이는 상품의 불량이 아닙니다.
타이니 아일랜드(Tiny Island)
45rpm / 2LP /초반(First Pressing)
"다양하고 감각적인 기타연주를 단 하나의 마이크에 담아내
각 악기포지션들 간의 선명한 공간감을 느낄수 있는 앨범으로
블루스의 명인, 타지 마할(Taj Mahal)과 에릭 빕 밴드의 기타 작품 수록
스웨덴 독립레이블 오푸스3에서 오리지널 마스터테이프로 45rpm으로 컷팅,
앨범
타이니 아일랜드는 괴란 베너브란트(Göran Wennerbrandt)에 의해 1989년에 설립 되었으며, 1993년 에릭 빕(Eric Bibb)이 합류하면서 "니드 타임"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밴드 전체가 에릭 빕과 함께 유럽과 캐나다에서 정기적으로 투어를 했으며, 가깝고 먼 섬의 산들바람, 동양적인 정취와 북유럽 분위기의 기악곡을 연주한다.
오디오파일용 트랙으로 알려진 Vaquero 수록.
Tiny Island 라는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앨범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기타가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연주에 능한 아티스트가 희귀할 정도로 특별한 기타 악기들이 각각의 트랙의 섬세한 특성을 표현해내는 점에 이 앨범의 가치가 있다.
Bouzouki, 부주키
플렉트럼으로 연주되어 마치 만돌린을 연상시키지만 그보다 훨씬 낮은 음을 낸다.
Dobro guitar, 도브로 기타
금속 공명체가 내장된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에 능한 연주자가 매우 드문 독특한 기타. 금속의 공명이 특별한 표현을 더해준다.
Mandolin, 만돌린
만돌린 악기로는 만돌린(Mandolin), 콘트랄토 만돌라(Contralto mandola), 테노레 만돌라(Tenore mandola), 만돌론첼로(Mandoloncello)를 들 수 있으며 이 중에서 만돌린이 가장 작고 음역이 높으며, 예술 작품 속에서 여성적이고 사적인 이미지로 자주 묘사된다.
Twelve-string guitar, 12현 기타
12현 기타는 연주자가 표준 6현 기타와 같은 음, 코드 및 기타 기술을 사용하여 연주할 수도 있지만, 두 현을 동시에 연주하거나 뽑아내야 하므로 연주가 까다로운 고급기술에 속한다. 12현기타의 사운드는 표준인 6현 악기보다 더욱 풍부하고 조화로운 공명을 낸다.
Slack key guitar, 슬랙 키 기타
하와이에서 유래된 핑거 피킹(finger picking) 기타 스타일. 기타 줄의 조율을 느슨하게 하고 보통 엄지손가락으로 얼터네이트 베이스 패턴을 진행하면서 높은 현으로 선율을 연주한다.
National slide guitar, 내셔널 슬라이드 기타
손가락에 낀 슬라이드를 이용해 사람의 음성과도 같은 깊은 비브라토의 떨림을 구현하는 기법으로 제대로 연주하기 매우 까다로운 기타기법이다. 2번 트랙인 vaquero에서 슬라이드 기타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녹음 현장: Bälinge Church, 스웨덴
13세기에 지어진 스웨덴의 석조교회 Bälinge Church 에서 녹음되었다.
"나는 이 앨범을 비 오는 날의 음악이라고 부른다.
Tiny Island의 음악은 따뜻한 동굴 속에 있는 듯한 아늑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아누아르 브라헴(Anouar Brahem), 얀 가르바렉(Jan Garbarek),
졸탄 란토스(Zoltán Lantos), 자크 루시에(Jacques Loussier),
사티(Satie)의 음악을 연상시킨다."
"이 음악은 퇴근 후 듣기좋은 전형적인 '느긋하게 감상하면서 멍때리는' 음악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다르지만 하루가 끝나고 밤이 찾아오면
우리 모두 똑같이 아늑한 장소를 찾지 않는가?
타이니 아일랜드는 여러분의 아늑한 장소가 되어줄 것이다."
트랙
1. Le Valse Petit
2. Vaquero
3. Black Sand
4. When I Feel the Sea Beneath My Soul
5. She Danced With Me
6. My Siren Of The Woods
7. Sacred Ground
8. Lila Långdansen
9. Paniolo Dream
10. Puakea
크래딧
Art Work - Nick Malmeström
Engineer - Jan-Eric Persson
Mastered By - Bob Whiteny, Jan-Eric Persson
Photography - Gören Wennerbrandt, Jan-Eric Person, Nick Malmeström
Producer - Göran Wennerbrandt
Translated By - Matt Harisson
레이블
마스터테이프: http://www.opus3records.com/am_list.html
스웨덴 HIFI상 및 최고의 녹음 엔지니어상 등을 수상한 유명 엔지니어 Jan-Eric Persson이 운영하는 스웨덴의 독립 레이블 "Opus3"은 1973년부터 재즈, 클래식뿐만아니라 포크와 블루스 음악에 탁월한 강점을 가진 레이블로 주요 기기로 텔레풍켄(M15,M28)과 테크닉스 RS1500릴데크 등이 있다.
[Opus3 오피스에서 Jan-Eric
(사진출처: https://www.euphonia-audioforum.se/forums/index.php?/forums/topic/12714-hemma-hos-opus-3/)]
[얀-에릭씨가 사용하는 빈티지 기기들(사진출처: https://www.euphonia-audioforum.se/forums/index.php?/forums/topic/12714-hemma-hos-opus-3/)]
[얀-에릭이 테크닉스 RS1500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출처: https://www.euphonia-audioforum.se/forums/index.php?/forums/topic/12714-hemma-hos-opus-3/)]
*앞으로 스웨덴 Opus3에서 발매될 신보 마스터테이프, LP, CD 등은 revoxkorea.com을 통해 가장 빠르게 소개됩니다.
음악 마니아에게 스웨덴은 아바라는 보석 같은 팝 밴드로 유명하며 이 외에도 지중해의 풍경과 시에스타를 연상시키는 인디 팝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오디오파일에게 스웨덴의 숨겨진 보물창고 같다. 프로피우스 레이블을 포함해 오퍼스 3 같은 레이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76년 설립된 오퍼스 3는 엔지니어 출신 에릭 페르손이 설립한 레이블로서 현장의 생생한 사운드를 가감없이 녹음해 많은 수작을 남겼다.
그는 공간 자체를 스튜디오 외에 교회나 넓은 콘서트 홀 등 현장의 앰비언스가 풍부한 곳을 선택했다. 그리고 최대한 녹음 체인을 간결하게 만들어 본래 악기 소리를 왜곡하지 않고 순수하게 녹음하려 노력했다. 이런 그의 노력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현실화되었다. 엘피는 물론 EMM Labs의 AD 컨버터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구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퍼스 3는 오디오파일들이 오디오를 테스트할 때 사용하기 좋은 테스트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다. 심도, 스테이징 등 평가 지표에 따른 컴필레이션을 선보여 한 때 전 세계적으로 오디오 마니아 뿐 아니라 평론가들이 테스트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최근에 다시 오퍼스 3 레이블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바로 ‘타이니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앨범이다. 타이니 아일랜드는 괴란 베너브란트가 1989년 만든 일종의 원밴 밴드 같은 형태의 그룹으로 보인다. 1993년엔 오퍼스 3 레이블의 간판 뮤지션인 에릭 빕이 합류해 ‘니드 타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음악적으로는 마치 뉴 에이지 혹은 월드 뮤직 같은 스타일로 분류할만한데 북유럽 등 토속적인 정취를 풀풀 풍기는 악곡과 연주를 이 앨범에 담아내고 있다.
녹음 장소는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13세기경 석조 건물로서 교회다. 지극히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교회에서 그들은 맣 C-426 스테레오 마이크와 맣 C-414 V-TL-II 등 최소한의 마이크를 활용해 녹음했다. 녹음은 아날로그 방식이었고 텔레풍켄 마그넷폼 M-28C 녹음기에 BASF SM468 같은 테잎을 사용했으며 믹서도 특주 진공관 방식을 사용했다.
녹음도 특이한데 Blumlein 녹음 기술을 사용했다고 한다. 1930년대 영국의 발명가 중 한 명인 앨런 블럼레인이 구사했던 스테레오 녹음 기술로서 두 개의 마이크 캡슐을 아주 가깝게 배치해 소리가 도착하는 시간차를 최소화한 방식이다. 최근 영국의 또 다른 고음질 녹음 레이블 ‘체이싱 더 드래곤’에서도 이 녹음 방식을 활용해 녹음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악기 소리는 물론 현장의 앰비언스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특히 이 앨범엔 전 세계의 실로 다양한 현악기들이 망라되고 있어 흥미롭다. 12현 기타부터 시작해서 도브로 기타, 만돌린, 부주키, 슬라이드 기타, 슬랙 키 기타 등이 그것이다. 현악기 재생에 대해 특히 각 현 특유의 음색 및 바디의 울림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즐겁다. 추천곡은 ‘Vaquero’. 마치 명상을 하듯 소리의 세계로 유영해 나아가는 듯하다.
■손상반 LP의 경우 할인이 많이 적용되어 반품 및 교환이 불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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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사유
흠집 및 노이즈 등이나
재생시에는 특별한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배송은 불량 사유 중 무작위로 배송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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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반의 경우 밀봉 비닐이 없거나 겉 자켓이 미세하게 손상된 상태 이거나
LP판이 턴테이블 회전시 울렁거림 또는 LP 재생중 탁탁하는 음이 재생시 있을수 있습니다
이는 불량이 아니며 앨범 자켓 겉면의 먼지나 턴테이블 암조정 불량 및 카트리지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불량으로 볼수 없습니다.
LP 음반 구매시 참고 사항 안내드립니다.
※ 재킷/구성품/포장 상태 ※
1) 제작/배송 과정에 따라 경미한 재킷 주름, 모서리 눌림,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지
(이너 슬리브)는 디스크와의 접촉으로 인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외관상 불량 확인되는 상품을 개봉 시엔 반품/교환 처리 불가합니다.
2) 디스크 라벨은 공정상 매끄럽게 부착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겉포장 비닐은 품질보증대상이 아닙니다.
※ 재생 불량
1) 침압 조절 기능이 없는 턴테이블을 사용하시는 경우, (주로 올인원 형태 모델)
다이내믹 사운드의 편차가 큰 트랙을 재생시에 탁탁 거리는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침압 조절이 가능한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2) LP판은 정전기와 먼지로 인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레코드 브러쉬나 전용 크리너로 이를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3) 바늘에 먼지가 쌓이는 경우에도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외관 불량
1) 열을 가하여 제작하는 바이닐 공정 특성상 디스크 표면이 미세하게 울렁거리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생이 불안정한 경우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하시면 좀 더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합니다.
2) 재생 음역의 왜곡을 최소화 하고 반복 재생시에도 최대한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디스크 센터 홀 구경이 작게 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턴테이블 스핀들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전용 제품 등을 이용하여 센터 홀을 조정하시면 해결됩니다.
3) 디스크에 미세한 잔 흠집이 남아있거나 인쇄 면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이는 상품의 불량이 아닙니다.
타이니 아일랜드(Tiny Island)
45rpm / 2LP /초반(First Pressing)
"다양하고 감각적인 기타연주를 단 하나의 마이크에 담아내
각 악기포지션들 간의 선명한 공간감을 느낄수 있는 앨범으로
블루스의 명인, 타지 마할(Taj Mahal)과 에릭 빕 밴드의 기타 작품 수록
스웨덴 독립레이블 오푸스3에서 오리지널 마스터테이프로 45rpm으로 컷팅,
앨범
타이니 아일랜드는 괴란 베너브란트(Göran Wennerbrandt)에 의해 1989년에 설립 되었으며, 1993년 에릭 빕(Eric Bibb)이 합류하면서 "니드 타임"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밴드 전체가 에릭 빕과 함께 유럽과 캐나다에서 정기적으로 투어를 했으며, 가깝고 먼 섬의 산들바람, 동양적인 정취와 북유럽 분위기의 기악곡을 연주한다.
오디오파일용 트랙으로 알려진 Vaquero 수록.
Tiny Island 라는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앨범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기타가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연주에 능한 아티스트가 희귀할 정도로 특별한 기타 악기들이 각각의 트랙의 섬세한 특성을 표현해내는 점에 이 앨범의 가치가 있다.
Bouzouki, 부주키
플렉트럼으로 연주되어 마치 만돌린을 연상시키지만 그보다 훨씬 낮은 음을 낸다.
Dobro guitar, 도브로 기타
금속 공명체가 내장된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에 능한 연주자가 매우 드문 독특한 기타. 금속의 공명이 특별한 표현을 더해준다.
Mandolin, 만돌린
만돌린 악기로는 만돌린(Mandolin), 콘트랄토 만돌라(Contralto mandola), 테노레 만돌라(Tenore mandola), 만돌론첼로(Mandoloncello)를 들 수 있으며 이 중에서 만돌린이 가장 작고 음역이 높으며, 예술 작품 속에서 여성적이고 사적인 이미지로 자주 묘사된다.
Twelve-string guitar, 12현 기타
12현 기타는 연주자가 표준 6현 기타와 같은 음, 코드 및 기타 기술을 사용하여 연주할 수도 있지만, 두 현을 동시에 연주하거나 뽑아내야 하므로 연주가 까다로운 고급기술에 속한다. 12현기타의 사운드는 표준인 6현 악기보다 더욱 풍부하고 조화로운 공명을 낸다.
Slack key guitar, 슬랙 키 기타
하와이에서 유래된 핑거 피킹(finger picking) 기타 스타일. 기타 줄의 조율을 느슨하게 하고 보통 엄지손가락으로 얼터네이트 베이스 패턴을 진행하면서 높은 현으로 선율을 연주한다.
National slide guitar, 내셔널 슬라이드 기타
손가락에 낀 슬라이드를 이용해 사람의 음성과도 같은 깊은 비브라토의 떨림을 구현하는 기법으로 제대로 연주하기 매우 까다로운 기타기법이다. 2번 트랙인 vaquero에서 슬라이드 기타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녹음 현장: Bälinge Church, 스웨덴
13세기에 지어진 스웨덴의 석조교회 Bälinge Church 에서 녹음되었다.
"나는 이 앨범을 비 오는 날의 음악이라고 부른다.
Tiny Island의 음악은 따뜻한 동굴 속에 있는 듯한 아늑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아누아르 브라헴(Anouar Brahem), 얀 가르바렉(Jan Garbarek),
졸탄 란토스(Zoltán Lantos), 자크 루시에(Jacques Loussier),
사티(Satie)의 음악을 연상시킨다."
"이 음악은 퇴근 후 듣기좋은 전형적인 '느긋하게 감상하면서 멍때리는' 음악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다르지만 하루가 끝나고 밤이 찾아오면
우리 모두 똑같이 아늑한 장소를 찾지 않는가?
타이니 아일랜드는 여러분의 아늑한 장소가 되어줄 것이다."
트랙
1. Le Valse Petit
2. Vaquero
3. Black Sand
4. When I Feel the Sea Beneath My Soul
5. She Danced With Me
6. My Siren Of The Woods
7. Sacred Ground
8. Lila Långdansen
9. Paniolo Dream
10. Puakea
크래딧
Art Work - Nick Malmeström
Engineer - Jan-Eric Persson
Mastered By - Bob Whiteny, Jan-Eric Persson
Photography - Gören Wennerbrandt, Jan-Eric Person, Nick Malmeström
Producer - Göran Wennerbrandt
Translated By - Matt Harisson
레이블
마스터테이프: http://www.opus3records.com/am_list.html
스웨덴 HIFI상 및 최고의 녹음 엔지니어상 등을 수상한 유명 엔지니어 Jan-Eric Persson이 운영하는 스웨덴의 독립 레이블 "Opus3"은 1973년부터 재즈, 클래식뿐만아니라 포크와 블루스 음악에 탁월한 강점을 가진 레이블로 주요 기기로 텔레풍켄(M15,M28)과 테크닉스 RS1500릴데크 등이 있다.
[Opus3 오피스에서 Jan-Eric
(사진출처: https://www.euphonia-audioforum.se/forums/index.php?/forums/topic/12714-hemma-hos-opus-3/)]
[얀-에릭씨가 사용하는 빈티지 기기들(사진출처: https://www.euphonia-audioforum.se/forums/index.php?/forums/topic/12714-hemma-hos-opus-3/)]
[얀-에릭이 테크닉스 RS1500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출처: https://www.euphonia-audioforum.se/forums/index.php?/forums/topic/12714-hemma-hos-opus-3/)]
*앞으로 스웨덴 Opus3에서 발매될 신보 마스터테이프, LP, CD 등은 revoxkorea.com을 통해 가장 빠르게 소개됩니다.
음악 마니아에게 스웨덴은 아바라는 보석 같은 팝 밴드로 유명하며 이 외에도 지중해의 풍경과 시에스타를 연상시키는 인디 팝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오디오파일에게 스웨덴의 숨겨진 보물창고 같다. 프로피우스 레이블을 포함해 오퍼스 3 같은 레이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76년 설립된 오퍼스 3는 엔지니어 출신 에릭 페르손이 설립한 레이블로서 현장의 생생한 사운드를 가감없이 녹음해 많은 수작을 남겼다.
그는 공간 자체를 스튜디오 외에 교회나 넓은 콘서트 홀 등 현장의 앰비언스가 풍부한 곳을 선택했다. 그리고 최대한 녹음 체인을 간결하게 만들어 본래 악기 소리를 왜곡하지 않고 순수하게 녹음하려 노력했다. 이런 그의 노력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현실화되었다. 엘피는 물론 EMM Labs의 AD 컨버터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구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퍼스 3는 오디오파일들이 오디오를 테스트할 때 사용하기 좋은 테스트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다. 심도, 스테이징 등 평가 지표에 따른 컴필레이션을 선보여 한 때 전 세계적으로 오디오 마니아 뿐 아니라 평론가들이 테스트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최근에 다시 오퍼스 3 레이블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바로 ‘타이니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앨범이다. 타이니 아일랜드는 괴란 베너브란트가 1989년 만든 일종의 원밴 밴드 같은 형태의 그룹으로 보인다. 1993년엔 오퍼스 3 레이블의 간판 뮤지션인 에릭 빕이 합류해 ‘니드 타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음악적으로는 마치 뉴 에이지 혹은 월드 뮤직 같은 스타일로 분류할만한데 북유럽 등 토속적인 정취를 풀풀 풍기는 악곡과 연주를 이 앨범에 담아내고 있다.
녹음 장소는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13세기경 석조 건물로서 교회다. 지극히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교회에서 그들은 맣 C-426 스테레오 마이크와 맣 C-414 V-TL-II 등 최소한의 마이크를 활용해 녹음했다. 녹음은 아날로그 방식이었고 텔레풍켄 마그넷폼 M-28C 녹음기에 BASF SM468 같은 테잎을 사용했으며 믹서도 특주 진공관 방식을 사용했다.
녹음도 특이한데 Blumlein 녹음 기술을 사용했다고 한다. 1930년대 영국의 발명가 중 한 명인 앨런 블럼레인이 구사했던 스테레오 녹음 기술로서 두 개의 마이크 캡슐을 아주 가깝게 배치해 소리가 도착하는 시간차를 최소화한 방식이다. 최근 영국의 또 다른 고음질 녹음 레이블 ‘체이싱 더 드래곤’에서도 이 녹음 방식을 활용해 녹음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악기 소리는 물론 현장의 앰비언스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특히 이 앨범엔 전 세계의 실로 다양한 현악기들이 망라되고 있어 흥미롭다. 12현 기타부터 시작해서 도브로 기타, 만돌린, 부주키, 슬라이드 기타, 슬랙 키 기타 등이 그것이다. 현악기 재생에 대해 특히 각 현 특유의 음색 및 바디의 울림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즐겁다. 추천곡은 ‘Vaquero’. 마치 명상을 하듯 소리의 세계로 유영해 나아가는 듯하다.
